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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톡톡] 경기 사이클을 타자! 미국 섹터 ETF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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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고 해도 개별 종목을 일일히 팔로우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종목 수가 늘어날수록  매월, 매분기 업데이트되는 실적과 공시, 기업이 소속된 산업 전망을 파악하는 데 드는 시간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테고요. 

 

효율적인 투자를 위해 대장주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다른 대안은 섹터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미국 섹터별 대장주는 앞서 다른 글에서 설명했으니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증권톡톡] 미국 주식시장 11개 섹터별 대장주 정리

국제산업분류표준(긱스, GICS)에 따르면 전 세계 주식시장은 11개 섹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이하 24개 산업군, 69개 산업, 158개 하부산업으로 세분화할 수 있죠. GICS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

baramsum.tistory.com

 

ETF 투자는 개별 기업의 주가 상승에 따른 과실을 오롯이 취하진 못하나, 개별 기업이 갖는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죠. 일반 펀드에 비해 운용보수가 매우 낮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오늘은 미국 11개 섹터를 추종하는 대표 ETF와 운용보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섹터 추종 ETF와 운용보수(2024년 9월 기준)

섹터 ETF 티커 ETF 운용보수(Expense Ratio)
정보기술(IT) XLK 0.09%
헬스케어 XLV 0.09%
금융 XLF 0.09%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XLC 0.09%
임의소비재 XLY 0.09%
필수소비재 XLP 0.09%
산업재 XLI 0.09%
유틸리티 XLU 0.09%
에너지 XLE 0.09%
소재 XLB 0.09%
리츠 XLRE 0.09%
전 섹터에 동일 비중(9% 내외) 유지 EQL 0.25%

 

통상 섹터 ETF 투자는 경기 사이클을 파악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현재가 경기 사이클의 어느 지점을 통과하는지 파악하고

다가올 사이클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 비중은 줄이고,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섹터 비중은 늘리는 것이죠.

즉 개별 종목에 집중하기보다는 거시적 흐름을 파악하는 데 주안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투자자 선호와 전망에 따라 특정 ETF에만 집중 투자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