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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속 경제정보

[증권톡톡] 무상증자의 재원은 무엇일까? 무상증자 : 주주들에게 대금을 받지 않고 신주를 발행해 배정하는 것 무상증자(준비금의 자본전입)는 상법에서 정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이 있어야 가능(상업등기선례 제1-202호)상법에서 정한 준비금(법정준비금)은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뿐 자본준비금- 회사의 증자, 감자, 합병, 자기주식 거래 등 자본거래에서 발생한 잉여금을 적립한 금액- 주식발행시 액면가를 초과한 금액(주식발행초과금), 자본감소의 경우 감소액이 반환액을 초과한 금액(감자차익), 회사합병의 경우 소멸된 회사의 순자산액(합병차익), 자기주식처분이익·자기주식소각이익 등의 적립액이 해당- 자본잉여금 내에는 자본준비금 외에도 재평가적립금, 기타 자본잉여금 등이 있음  이익준비금- 회사가 자본금의 1/2에 달할 때까지 매결산기 이익배당액의 10% .. 더보기
[증권톡톡] 동반매도청구권(Tag along), 어디서 확인할 수 있지? 동반매도청구권(Tag along·태그얼롱) - 기업의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매각할 때 소액주주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주식을 매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권리- 주주 간 계약을 통해 효력 발생- 대주주가 주식을 매각하면서 기업 경영권이나 주주 가치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조항- 이때 소액주주는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상당 지분을 보유한 기업, 기관 투자자 등도 포함될 수 있음- 상장사의 경우 전자공시시스템상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 증권신고서, 사업보고서(분기보고서) 등에 명시- 소액주주를 보호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각 딜이 성사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음 더보기
[증권톡톡] 유상증자 왜 하는 걸까? (자금조달·경영권거래·재무구조개선) 회사가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1. 투자 또는 운영 자금 조달 - 회사는 주식 발행을 통해 사업 확장이나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음 2. 새로운 투자자에게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자금 조달- 새로운 투자자가 기존 대주주 지분을 인수하는 것은 단순한 지분 거래이므로 거래 쌍방 사이에서만 돈이 오고감. 즉 회사에 신규 자금이 유입되지 않음- 기존 대주주의 구주 매각과 동시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면 새 투자자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동시에 회사에 신규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가 있음 3. 금융사 대출금의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회사가 과도한 부채를 안고 있어 신용위험 가능성이 높을 때 금융사는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출자전환)해 회사의 부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음- 과도한 금.. 더보기
[증권톡톡] 유상증자를 하는 4가지 방식(주주배정·일반공모·제3자배정·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 : 회사가 신주를 발행하고 투자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자금 조달 방식. 총 4개 방식으로 구분 1. 주주 배정 증자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 기존 주주는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할 신주인수권을 가짐- 주주는 신주를 인수하지 않는 선택도 가능. 이 경우 실권주가 발생- 실권주는 일반적으로 일반 공모를 통해 새로운 투자자에게 배정되나, 이는 회사 선택사항- 신주인수권은 증서 형태로 발행돼 신주를 인수하지 않기로 선택한 주주가 시장에서 매각 가능 가령 A, B, C, D 주주의 지분율이 각 40%, 30%, 20%, 10%인 회사가 100주 유상증자를 한다고 가정하면- 각 주주는 40주, 30주, 20주, 10주씩 신주를 인수할 권리를 확보-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