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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감자 후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
통상 기업은 결손금을 보전해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무상감자 실시
- 자본금을 줄이는 만큼 감자차익(자본잉여금)이 발생하고, 이 감자차익을 결손금을 해소하는데 사용
형식적 감자인 무상감자는 자본 내 계정만 변동할 뿐 자본총계는 변함이 없음
무상감자를 해야 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은 그간 결손금이 누적됐을 것이며,
많은 결손금이 누적됐다는 건 영업에서 이익은커녕 지속해서 손실을 냈다는 뜻
누적된 손실로 돈이 부족해진 기업이라면 무상감자로 재무구조를 개선한 다음
투자자금이나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도 함
혹은 제3자 배정 방식 등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신규 투자자가
유상증자에 앞서 감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먼저 요구할 수도 있음
감자로 발행주식 수를 감소시켜 놓아야 향후 적은 투자금으로도 쉽게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
※ 삼성중공업 사례
- 과거 삼성중공업은 액면가 조정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 추진
※ 뉴보텍 사례
- 지난해 뉴보텍은 주식병합 무상감자 후 유상증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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