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켓 속 경제정보/증권톡톡

[증권톡톡] 주식 계좌인증,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주식이나 코인 유튜브 영상들을 보다 보면 출연자에게 '계좌 인증'을 요구하는 댓글들이 왕왕 눈에 띕니다."계좌 인증하지 않으면 못 믿겠다", "계좌 안 까고 누가 저런 말 못하냐"라는 식의 댓글들인데요.어떤 유튜버 출연자도 본인 계좌를 공시하거나 인증할 의무는 없겠습니다만그만큼 중요 발언을 할 때는 "당신의 자산과 능력부터 검증하고 말하라"는 사회적 요구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계좌 인증을 한다고 해서 이를 곧이 곧대로 믿는 것도 순진한 생각입니다.허위로 계좌를 인증하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인데요.이미 알려진 방법만 하더라도 다음과 같습니다. 허위 계좌 인증 방법1. 브라우저 HTML코드 수정 2. 포토샵이나 그림판 등 편집 툴 사용3. 증권사 모의계좌 사용 4. 사설 HTS 프로그램 사용 특히.. 더보기
[증권톡톡] 투자자문사 vs 유사투자자문사, 조회하는 방법 투자자문사 투자자문업은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하는 6가지 금융투자업(투자매매업·투자중개업·집합투자업·투자자문업·투자일임업·신탁업) 중 하나입니다. 금융투자상품 등의 가치 또는 금융투자상품등에 대한 투자판단(종류, 종목, 취득·처분, 취득·처분의 방법·수량·가격 및 시기 등에 대한 판단)에 관해 자문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투자자문업을 영위하기 위해선 금융위원회에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을 위해선 일정한 요건(자기자본·투자권유자문인력 수·임원 및 대주주의 요건 등)을 갖춰야 하죠. 또 등록만 했다고 끝이 아니라 이런 요건을 꾸준히 유지해야 합니다. 자본시장법상 관리·감독·영업규정도 준수해야 하죠. 계약의 체결부터 영업행위, 성과보수 등이 자본시장법에 명시돼 있습니다. 투자자문사 현황은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더보기
[증권톡톡] 증권 방송에 나오는 애널리스트에도 '급'이 있다? 애널리스트를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면 '연구원', '분석사' 등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한때 애널리스트를 '증권사의 꽃'이라고도 불렀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하는 분위기죠.그럼에도 여전히 증권 방송 등에 출연하며 시황과 산업, 기업 등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제도권 애널리스트인지 여부는 면밀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도권 애널리스트'○○증권', '□□투자자문사', '△△자산운용사' 등의 리서치센터에 소속된 애널리스트들은정식 금융사 소속으로 거시경제나 특정 섹터에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이들이 많습니다.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대기업 등 민간기업 부속 연구소에서 일하는 애널리스트들도 있죠. 통상 이런 제도권 애널리스트들은 워낙 바빠서(분석, 리포트 발간, 기업탐방, 세미나.. 더보기